이가영
(Gayoung Lee)
1aiD
김여원
(Yeowon Kim)
1b,2,†iD
-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에너지환경정책전공
(Energy Environment Policy and Technology, Graduate School of Energy and Environment
(KU-KIST Green School), Korea University)
-
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
(Department of Integrative Energy Engineering, Korea University)
Copyright © KOREAN SOCIETY ON WATER ENVIRONMENT
Key words
Climate change adaptation, Climate risk analysis, Scenario-based policy making, Urban complex system, Urban infrastructure, Urban resilience
1. Introduction
도시화와 기후변화의 가속화는 불투수면적 확대와 단시간 집중강우 빈도 증가를 통해 도시 침수(Urban Flooding) 위험과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
취약성을 심화시켰으며, 이에 따라 도시 회복탄력성(Resilience) 확보와 시민 안전성(Urban Safety) 증진이 핵심과제로 대두되었다.
불투수면적이 10% 증가할 때 침수 피해가 약 29% 증가한다는 선행연구는 이러한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준다(Bibi and Kara, 2023; Ha and Jeong, 2017; Hassan et al., 2022).
특히 도시화 과정에서 도로⋅건물 등 인공 구조물의 확장은 자연적인 강우 침투와 증발산을 감소시키며, 지표유출(Surface Runoff) 증가와 배수
시스템 과부화로 이어져 도시 침수 피해를 심화시킨다(Kim et al., 2011).
증가하는 도시 침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대부분의 도시는 우수관거, 배수구, 인공수로, 저류지, 펌프장, 빗물터널 등 회색 인프라(Gray Infrastructure)에
기반한 배수⋅치수 대책을 채택해 왔다. 그러나 인프라 계획 단계에서 도시 시스템 간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불투수면적 확대와 하천
생태계 단절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고(Amaguchi et al., 2024; Thakali et al., 2016), 기후변화로 빈발하는 극한 강우 속에서는 단일 시설의 성능 향상만으로는 연쇄적 피해를 방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도시 시스템(Urban Systems)은
본질적으로 복잡계(Complex System)이므로 하나의 인프라 장애가 전력망⋅교통망⋅배수 시스템 등 다른 인프라로 확산되어 사회 전반의 기능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개별 인프라의 성능 개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인프라 간 상호작용 구조와 복합 영향 경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접근이
필수적이다(Li et al., 2022).
도시 침수 피해는 물리적 차원을 넘어 응급 의료, 대피 체계, 교통 인프라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회적 피해로 확산된다.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MOIS, 2021)의 재해연보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공공⋅사유시설을 포함한 인프라 피해액은 약 1조 951억 원에 달했으며, 41명
사망, 3명 실종, 18명 부상을 포함한 총 62명의 인명 피해가 보고되었다. 같은 해 6월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진 장마는 1973년 이후 최장인
54일간 지속되었고,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춘천 116 mm, 안성과 대전 약 100 mm, 부산 81.6 mm를 기록하여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단순한 물리적 피해를 넘어 도시 시스템 전반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예컨대 부산광역시에서는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사망자가 발생했고, 인근 지역 교통 통제로 인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 이동에 심각한 혼란이 초래되었다. 이 사례는 집중호우가
지표유출 증가와 배수 체계 용량 초과를 통해 도로 침수를 유발하고, 그 결과 긴급차량 이동 차단⋅대중교통 운행 중단⋅응급의료 체계 마비로 이어져 시민
이동성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Choi et al., 2015).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의 양상은 지역의 인프라 밀집도와 토지 이용 특성에 따라 상이하다. 도시 지역에서는 불투수면적의 확장으로 인해 빗물이
지반에 침투하지 못하고 단시간에 배수 용량을 초과하는 내수 침수(Pluvial Flooding)가 주로 발생해 지하철⋅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이 마비되고
건물⋅차량 피해와 저지대 지하공간에서의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KRIHS, 2007). 반면 농경지나 산림이 주를 이루는 비도시 지역에서는 하천 수위가 상승하여 제방을 넘는 외수 범람(Fluvial Flooding)이나 산사태가 농경지
유실⋅1차 산업 기반의 손실과 더불어 도로 유실로 인한 지역 고립을 초래한다(KREI, 2020). 이처럼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도시 침수 발생 기제와 피해 양상이 뚜렷하게 달라지는데도 동일 지자체를 단일 공간 단위로 분석하는 기존 접근은 지자체
내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의 취약성 차이를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Mahmood et al. (2025)이 지적했듯이, 도시 침수 연구는 물리적⋅구조적 측면을 분석하는데 국한되는 경우가 많아 도시 기능 마비와 같은 사회적⋅경제적 파급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이러한 도시 침수의 복잡성과 비선형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도시 시스템을 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모형이 필요하다. O’Donnell and Thorne (2020)은 도시 홍수 위험이 기후 요인뿐 아니라 인구⋅토지 이용⋅인프라 의존도와 같은 시간의존적 요인에 의해 강화된다고 지적하며, 이를 고려한 분석이 효과적인
기후 적응 정책 설계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피해 규모를 넘어 정책 개입 효과에 대한 동적 평가는 공간 위계별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
대안을 설계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세종특별시(이하 세종시)를 사례로 선정하여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을 구분하고, 시스템 다이내믹스(System Dynamics) 모델을
적용해 도시 침수와 시민 안전성 간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배수 시스템 강화와 녹지면적 확대를 개별적⋅통합적으로 적용하는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그 효과를 비교⋅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도시의 공간 위계는 침수 위험에 따른 시민의 물리적⋅사회적 안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2. 도시 공간 위계별 침수 취약성의 차이를 기인하는 인프라, 토지이용, 제도적 요인은 무엇인가?
3. 도시 시스템의 동적 취약성 분석 연구는 시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후 적응 정책을 설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가?
본 연구의 접근은 동일 지자체 내 배수 시스템 강화나 녹지면적 확대 등 단일 전략에 국한된 기존 연구를 넘어, 두 정책의 병행 효과를 장기적으로 분석하고
공간 위계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분석 결과는 세종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사 도시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하며, 기후변화 적응과 도시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나아가 도시 인프라 간 복합적 상호작용을 반영한 체계적 정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였다.
2. Materials and Methods
2.1 연구 대상 지역 및 범위 설정
2.1.1 연구 대상 지역 선정
본 연구의 대상지인 세종시는 2012년 공식 출범 이후 지속적인 도시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중심지역과 배후지역 간 인프라 및 지형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재 진행형 계획도시이다. 이러한 특성은 도시화와 기후변화가 도시 침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한다.
도시개발로 불투수면적이 증가하면서 세종시의 도시 침수 위험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불투수면적 비율은 2012년 15.2%에서 2020년 19.1%로
증가했으며, 행복도시 개발이 진행된 동(洞)지역은 같은 기간 16.5%에서 38.8%로 급증하였다. 반면 읍⋅면지역은 15.1%에서 16.4%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불균형한 변화는 중심지역이 급격한 토지이용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에 따른 침수 위험의 심화 가능성을 시사한다(Sejong Special Self-Governing City, 2021).
세종시의 재해 취약성 분석 결과 역시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한다. 도시종합재해 취약성 평가에 따르면 총 727개 조사 대상지 중 1등급(가장 취약)
지역은 조치원읍 18개소에 한정되었고, 2등급 지역이 387개소로 전체의 약 56%를 차지하였다(Sejong Special Self-Governing City, 2024). 조치원읍은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2017년 7월에는 도로 침수와 교통 통제가 있었고 2022년 8월에는
토사유출 피해가 보고되었다. 이로 인해 응급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저하되고 대중교통망이 마비되어 시민 이동권이 제한되는 등 도시 기능과 시민 안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였다.
따라서 세종시는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침수 문제를 분석하고, 도시 침수가 시민 안전성과 도시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에 적합한 연구
대상지이다. 나아가, 공간적 특성과 도시화 과정이 이러한 영향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향후 맞춤형 정책 수립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2.1.2 공간적 범위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세종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도시 침수 위험의 분포를 명확히 분석하기 위해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으로 구분하였다. 세종시는
계획도시로 개발되면서 지역별 도시화 속도와 공간적 특성이 크게 달라졌으며, 이에 따라 도시 침수의 영향 또한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중심지역은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조치원읍으로 정의하였으며, 두 지역은 세종시 내에서 행정적⋅경제적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공간이다. 중심지역의
녹지면적은 52.3%, 불투수면적은 약 27%로 나타나(Fig. 3, Fig. 4), 상대적으로 높은 인프라 밀집으로 인해 침수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배후지역은 그 외의 지역으로 구분하였으며, 녹지면적이 93.4%에
달하고 불투수면적은 13.2% 수준으로 나타나(Fig. 3, Fig. 4), 상대적으로 자연적 완충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의 도시화 수준 및 공간적 특성이 도시 침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GIS(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두 지역의 침수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하고, 공간적 차이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였다.
2.1.3 시간적 범위
세종시의 도시화 진행과 이에 따른 도시 침수 위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2020년을 기준으로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의 변수값을 설정하였다. 2020년은
세종시가 2012년 공식 출범한 이후 도시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기이며, 2040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는 장기 계획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므로
연구의 기준연도로서 적절하다(Sejong Special Self-Governing City, 2024). 기준연도인 2020년의 도시화 수준, 불투수 면적 비율, 강우 강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시뮬레이션 기간을 2040년까지
20년 동안의 변화를 1년 단위로 시뮬레이션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였다.
2.2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량적 접근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을 진행하였다. 2020년도 기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시화 진행 과정과
도시 침수 위험 요소 및 시민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GIS를 적용하여 공간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2.2.1 공공데이터 기반 자료 구축
기상청, 공공 데이터 포털, 세종시 데이터 포털 등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우량, 강우 강도, 불투수 면적 비율, 배수 시스템 설계
용량, 인구 변화 등 도시 침수 및 시민 안전성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기상 자료의 경우,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월별 강우량과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강우 강도 변화를 분석하여 Fig. 1과 같이 제시하였다. 이때 전체 강우량은 집중호우 기간의 변화를 분석하고, 도시 침수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강우 강도는 기상청에서 정의한 강한
비의 기준은 15 mm/hr 이상 발생 횟수와 연도별 최대 강우 강도를 산출하였다. 또한, 폭우로 인한 사회기반시설별 피해액과 재난 상황 발생 횟수(Table 1),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 현황 중 3차 병원 병상 수 및 소방시설 수(Table 2)에 해당하는 자료를 수집하여 세종시의 재해 대응 현황을 파악하였다. 도시 인프라 데이터는 배수 시스템 설계 용량과 유수지 현황, 그리고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녹지면적 확장 계획 등을 포함하였다.
Fig. 1. Annual rainfall in Sejong City.
Fig. 2. Demographic status by Town, township, and neighborhood in Sejong City.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연구의 객관성을 확보하였으나, 세부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는 공간적⋅시간적 범위가 충분히 세분화되지 않았으며, 제공되는 데이터의
다양성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선행연구 및 지자체⋅국가 보고서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Table 1. Damage to infrastructure from heavy rainfall-related disasters in 2020
|
Public Facilities
|
Damage (in thousands)
|
|
Total
|
1,273,139
|
|
Roads
|
-
|
|
Bridges
|
735,016
|
|
Rivers
|
412,105
|
|
Forests
|
59,004
|
|
Sport Facilities
|
-
|
|
Cultural Properties
|
-
|
|
Sewer
|
-
|
|
Small Facilities
|
36,551
|
|
Other(Repair facilities, etc.)
|
30,463
|
2.2.2 GIS(지리정보시스템) 활용 자료 구축
국토교통부(V-world)에서 제공하는 토지피복도(Shapefile)를 GIS로 가공하여 녹지면적과 불투수면적으로 구분하였다. 녹지면적은 초지, 습지
등을 포함하고, 불투수면적은 시가화건조지역 등을 기준으로 면적을 산출하였다. 도출된 면적 데이터는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의 공간적 토지이용 특성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되었으며, 이 중 불투수면적은 도시 침수 위험의 동적 상호작용을 설명하기 위한 핵심 변수 중 하나로 반영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중심지역과
배후지역 간 녹지면적과 불투수면적의 분포 차이를 비교하였다.
녹지면적 분석 결과, 배후지역은 중심지역보다 전반적으로 넓은 녹지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자연 기반 홍수 저감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았다(Fig. 3; European Environment Agency, 2021; Fletcher et al., 2015). 반면 중심지역은 도시화로 인해 녹지면적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원 및 녹지 조성 정책을 통해 녹지 확보 노력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러한 정책은 도시 침수 완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계획적인 녹지 조성을 통해 인공 배수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Haase et al., 2014; O’Donnell et al., 2017).
불투수면적 분석 결과, 도시개발이 집중된 중심지역에서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지표 유출 증가와 도시 침수 위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GIS
기반 지도화(Fig. 4)는 불투수면적의 공간 분포와 도시 침수 취약성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공간 분석은 도시화로 인한 토지이용 변화와 패턴을 규명하고, 도시 침수 취약지역을 식별하며, 기후 재해 대응 및 도시 계획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를 도출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공간적 차이를 시각화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해석력을 높이고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였다.
Fig. 3. Distribution of green space. (a) Impervious surfaces make up 52.3% of the
Core Zone. (b) Impervious surfaces account for 93.4% of the Peripheral Zone.
2.3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 및 모의 시나리오 설계
도시 침수와 시민 안전성 간의 상호관계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시스템 다이내믹스(System Dynamics, SD)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은 변수 간 피드백과 누적 효과를 고려하여 시간에 따른 시스템 변화를 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으로,
복잡한 도시 시스템에서 기후변화와 도시화가 결합해 발생하는 비선형적 거동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Allen, 1997; Coletta et al., 2024). 본 연구에서는 Vensim 툴을 활용하여 모델을 구축하였으며, 주요 변수간 인과관계는 인과루프다이어그램(Causal Loop Diagram, CLD)으로
도식화하였다(Fig. 5).
Table 2. Status of the emergency response system: Number of tertiary hospital beds
and fire stations by township in 2020
|
Type
|
Township
|
Tertiary Hospital Beds
|
Fire Stations
|
|
Total
|
392
|
13
|
|
Township
|
Jochiwon‑eup
|
75
|
3
|
|
Yeongi‑myeon
|
2
|
4
|
|
Yeondong‑myeon
|
3
|
-
|
|
Bugang‑myeon
|
10
|
1
|
|
Geumnam‑myeon
|
12
|
-
|
|
Janggun‑myeon
|
6
|
-
|
|
Yeonseo‑myeon
|
8
|
1
|
|
Jeonui‑myeon
|
9
|
1
|
|
Jeondong‑myeon
|
3
|
-
|
|
Sojeong‑myeon
|
2
|
-
|
|
Neighborhood
|
Hansol‑dong
|
4
|
1
|
|
Saerom‑dong
|
63
|
-
|
|
Dodam‑dong
|
46
|
-
|
|
Areum‑dong
|
28
|
1
|
|
Jongchon‑dong
|
35
|
-
|
|
Goun‑dong
|
14
|
-
|
|
Sodam‑dong
|
22
|
-
|
|
Boram‑dong
|
17
|
1
|
|
Daepyeong‑dong
|
11
|
-
|
|
Dajeong‑dong
|
22
|
-
|
2.3.1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 설계
도시 침수와 시민 안전성 간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도시 침수 모듈과 시민 안전성 모듈로 구분하여 모델을 구축하였다. 두 모듈은 상호
연결되어 도시화와 기후변화가 도시 침수 위험을 심화시키고, 그 결과 시민 안전성에 파급 효과를 미치는 구조를 형성한다.
도시 침수 모듈은 도시화율⋅불투수면적 비율⋅강우 강도⋅배수 용량 등 핵심 요인 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한다. 도시화율 증가는 불투수면적을 확대시켜 지표
침투를 제한하고 강우 유출량(Rainfall Runoff Volume)을 증가시키며, 이는 배수 시스템 용량 초과 시 침수 위험으로 이어진다(Kim et al., 2011; Ha and Jeong, 2017). 강우 강도와 지속시간은 유출량을 직접적으로 증대시키며, 첨두 유출량(Peak Runoff)과 침수 잔류량(Residual Inundation Volume)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Fletcher et al., 2015; Geum et al., 2018; Thakali et al., 2016). 발생한 강우 유출수는 일부 저류지로 유입되나, 저류지 용량이 불충분하거나 초과될 경우 잉여수가 첨두 유출량으로 전환되어 도로 표면으로 흘러가며
침수 잔류량을 증가시킨다(Chang et al., 2013). 따라서 저류지는 도시 침수 완화 과정에서 완충 역할을 수행하며, 배수 가능 용량과 결합해 침수 위험 수준을 결정한다. 배수 가능 용량은 배수펌프
가동률⋅설계 배수 용량⋅하수관 용량에 의해 결정되며, 용량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도시 침수율은 더욱 상승하고, 결과적으로 사회기반시설⋅수리 인프라⋅교통
인프라 피해와 직결된다.
시민 안전성 모듈은 도시 침수율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도시 침수율 상승은 부상 위험과 수인성 질병 발생을 확대시켜 건강
위험률을 높인다(Kim et al., 2011; KDCA, 2020). 동시에 사회서비스⋅수리⋅교통 인프라 피해는 긴급 대응 효율성과 대피 효율성을 저하시킨다(Cutter et al., 2003). 긴급 대응 효율성은 대응 인력⋅장비⋅의료 가능 현황에 의해 결정되며, 대피 효율성은 대피 가능 인구, 대피소 수용 인원, 임시 대피소 현황에 따라
달라진다(Thompson et al., 2016;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4). 위험경보 효과성은 경보 전달 범위⋅대상 인구⋅속도로 구성되며, 효과성이 높을수록 대피 효율성이 향상되어 시민 안전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대응 및 대피 체계가 모두 미흡할 경우 시민 안전성은 전반적으로 저하된다(Crisis Management, 2013; Cutter et al., 2003; Sadiq et al., 2023).
Fig. 4. Distribution of impervious sreas. (a) Impervious surfaces constitute 27% of
the Core Zone. (b) Impervious surfaces make up 13.2% of the Peripheral Zone.
Fig. 5. Interrelationships between urban flooding and citizen safety: Causal loop
diagram.
이러한 인과 구조 분석 결과, 첨두 유출량과 침수 잔류량은 도시 침수율을 매개하여 건강⋅안전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핵심 변수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을 중심으로 이후 모의 시나리오에서 정책 개입 효과를 검증하였다.
2.3.2 변수 정의 및 초기값⋅관계식 산정
도시 침수와 시민 안전성 간 인과구조를 정량적으로 산정하기 전, 기능적 특성에 따라 Stock(상태 변수)⋅Flow(유량 변수)⋅Auxiliary(보조
변수)로 분류하였다.
도시 침수 모듈에서는 저류 가능 용량⋅저류지 사용량⋅배수 가능 용량과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는 값은 Stock 변수로, 강우 유출량⋅저류지
유입량⋅첨두 유출량⋅배수량과 같이 시스템 내에서 이동 및 변화를 나타내는 값은 Flow 변수로, 강우 강도⋅설계 저류지 용량⋅배수펌프 가동률⋅하수관
용량과 같이 시스템 전반의 거동을 조정하거나 지표로 산출되는 값은 Auxiliary 변수로 분류하였다.
시민 안전성 모듈에서는 사회서비스 인프라 피해⋅수인성 질병 발생 현황⋅긴급 대응 인력⋅응급 의료 장비 등과 같이 재해로 인한 피해 및 자원 현황을
누적하여 나타내는 값은 Stock 변수로, 건강 위험률⋅경보 전달 인구⋅대피 효율성⋅긴급 대응 효율성 등과 같이 Stock이나 Flow에서 함수적으로
산출된 값은 Auxiliary 변수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구분은 모델의 동적 구조를 명확히 해석하고 변수 간 관계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기여한다.
각 변수의 세부 분류 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Table 3. Variable statements
|
Type
|
In Detail
|
|
Urban Flooding Module
|
Stock
|
Storage Capacity, Storage Usage, Residual Inundation Volume
|
|
Flow
|
Rainfall Runoff Volume, Detention Basin Inflow, Detention Basin Outflow, Peak Runoff,
Drainage Volume
|
|
Auxiliary
|
Rainfall Intensity, Rainfall Duration, Design Detention Basin Capacity, Drainage Pump
Utilization Rate, Design Drainage Capacity, Sewer Pipe Capacity, Available Drainage
Capacity, Employment Ratio in Secondary and Tertiary Sectors, Infrastructure Density,
Population Density, Population Density, Urbanization Rate, Impervious Surface Ratio,
Road Flooding Rate, Urban Flooding Rate
|
|
Citizen Safety Module
|
Stock
|
Damage to Social Services Infrastructure, Damage to Hydraulic Infrastructure, Damage
to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Waterborne Disease Incidence, Emergency Response
Personnel, Emergency Response Equipment
|
|
Auxiliary
|
Injury Risk Status, Health Risk Ratio, Status of Emergency Medical Services Availability,
Emergency Response Efficiency, Warning Coverage Area, Population Covered by Warnings,
Warning Delivery Speed, Risk Warning Effectiveness, Evacuable Population, Temporary
Shelter Establishment Status, Shelter Capacity, Evacuation Efficiency, Citizen Safety
|
변수의 특성에 따른 분류 이후, 각 변수의 초기값은 주로 2020년 세종시 자료와 공공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산정하였다. 예를 들어, 강우 강도는
통계청 기상 관측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15 mm/hr 이상의 강우를 강한 비로 정의해 적용하였다. 배수 펌프장의 설계 강우 강도와 설계 저류지 용량
등 주요 배수⋅저류 관련 시설 값은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2019)에서 제시한 대표값을 적용하였다. 모든 변수는 모델의 비교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위와 스케일을 정확히 구분하고 일부는 통일하였다.
도시 침수 모듈의 경우, 도시화율은 인구 밀도⋅사회기반시설 밀집도⋅2⋅3차 산업 종사자 비율을 정규화하여 산정하였으며, 불투수면적 비율과 결합되어
강우 유출량 산정의 입력값으로 활용되었다. 강우 유출량은 합리식 계열 방정식(Q = C⋅I⋅A)을 기반으로 불투수면적⋅강우 강도⋅강우 지속시간을 곱해
산정하였으며, 이후 저류지 유입량 계산에 반영되었다. 저류지 관련 변수는 대표 설계 용량값을 초기값으로 적용하였고, 유입⋅방출 관계식은 저장 용량을
고려해 설정하였다. 첨두 유출량은 강우 유출량⋅저류지 유입량⋅저류지 방출량의 상호작용을 반영하여 산정되었으며, 배수량은 배수펌프 가동률⋅설계 배수
용량⋅하수관 용량을 조건으로 계산되었다. 최종적으로 침수 잔류량은 첨두 유출량에서 배수량을 차감하는 방정식을 통해 도출되었고, 이는 도시 침수율 산정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었다.
시민 안전성 모듈에서는 도시 침수율과 연계된 사회⋅보건 지표를 변수화하였다. 사회기반시설⋅수리⋅교통 인프라 피해는 MOIS (2021) 재해연보에 기록된 연간 피해액을 기초값으로 적용하였다. 수인성 질병 발생 현황은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2020)의 감염병 감시연보 내 법정감염병 통계 중 수인성 질병에 해당하는 값을 전체 감염병 대비 비율로 환산하여 반영하였다. 건강 위험률은 질병 발생률과
침수로 인한 부상 위험을 합산하여 산정하였다. 긴급 대응 인력과 장비 현황은 세종시 보건소⋅시청 자료를 기반으로 초기값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긴급 대응 효율성 산정에 반영하였다. 경보 관련 변수는 세종시 인구통계와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전달 속도를 결합하여 위험경보 효과성을 정량화하였다.
대피 변수는 세종시 제공 자료를 기반으로 임시 대피소 수와 수용 인원을 기초값으로 설정하고, 이를 대피 가능 인구와 결합하여 대피 효율성 산정식에
적용하였다
이와 같이 각 변수의 초기값은 공공데이터(통계청⋅행정안전부⋅기상청⋅질병관리청 등)와 선행연구(서울특별시 등) 를 근거로 설정하였으며, 관계식은 기존
문헌에서 제시된 식을 적용하거나 기초자료를 수학적으로 재구성하여 도출하였다. 두 모듈의 주요 변수에 대한 단위, 관계식, 초기값, 관련 문헌은 Table 4에 제시하였다.
Table 4. Key variables of the urban flooding and citizen safety modules: Units, definitions,
equations, initial values, and references
|
Module
|
Name
|
Definition
|
Unit
|
Equation
|
Initial Value
|
Reference
|
|
Urban Flooding Module
|
Urbanization Rate
|
Rate Proportion of urbanized area, normalized by population density, infrastructure
density, and employment ratio in secondary/tertiary sectors
|
%
|
1/3*(population density + infrastructure density + employment ratio)
|
75.98
(Core Zone)
24.02
(Peripheral Zone)
|
Strohbach et al. (2019) |
|
Rainfall Runoff Volume
|
Volume of runoff generated from rainfall over impervious areas
|
m3/year
|
Q = C*I*A
|
215,074,435.8
(Core Zone)
115,182,337.2
(Peripheral Zone)
|
Zoppou (2001) |
|
Detention Basin Inflow
|
Stormwater inflow into detention basin
|
m3/year
|
MIN(Runoff Volume*Inflow Coefficient, Design Storage Capacity-Available Storage)
|
157,686
(Core Zone)
0
(Peripheral Zone)
|
Zoppou (2001) |
|
Detention Basin Outflow
|
Stormwater released from detention basin based on design storage capacity
|
m3/year
|
MIN(Storage Usage, Outflow Coefficient*Storage Usage)
|
31,537
(Core Zone)
0
(Peripheral Zone)
|
Fletcher et al. (2015)
Fletcher et al. (2013) |
|
Peak Runoff
|
Maximum runoff after accounting for detention performance
|
m3/year
|
Runoff Volume-Detention Basin Inflow+Detention Basin Outflow
|
215,074,309,651.2
(Core Zone)
115,182,337,200
(Peripheral Zone)
|
Peiris (2024) |
|
Drainage Volume
|
Volume discharged via pumps and sewer pipes
|
m3/year
|
MIN(Available Drainage Capacity, Storage Usage)
|
2,522,976
(Core Zone)
0
(Peripheral Zone)
|
Tang et al. (2023) |
|
Citizen Safety Module
|
Waterborne Disease Incidence
|
Number of waterborne disease cases triggered by floods
|
%
|
(Waterborne Cases/Total Infectious Cases)*100
|
7.48
(Core Zone)
0
(Peripheral Zone)
|
Acosta-España et al. (2024) |
|
Emergency Response Efficiency
|
Effectiveness of response given available personnel, equipment, and medical access
|
%
|
{α*Normalized Emergency Response Personnel+β*Normalized Emergency Equipment+γ*Normalized
Availability of Emergency Medical Services+δ*(1-Normalized Damage to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100
|
95.76
(Core Zone)
69.10
(Peripheral Zone)
|
Chu et al. (2023) |
|
Risk Warning Effectiveness
|
Effectiveness of warning delivery (coverage, population, speed)
|
%
|
(α*Normalized Warning Coverage+β*Normalized Population Covered by Warnings+γ*Normalized
Warning Delivery Speed)*100
|
40.90
(Core Zone)
16.76
(Peripheral Zone)
|
Chu et al. (2023)
Rahayu et al. (2020) |
|
Evacuation Efficiency
|
Effectiveness of evacuation based on shelters and population
|
%
|
(α*Risk Warning Effectiveness+β*Normalized Evacuable Population+γ*Normalized Temporary
Shelter Establishment+δ*Normalized Shelter Capacity-ε*Normalized Damage to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100
|
67.28
(Core Zone)
53.49
(Peripheral Zone)
|
Tsai and Chang (2023) |
2.3.3 정책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설계
앞서 구축한 Fig. 5를 활용하여 도시 침수와 시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Table 5와 같이 설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황 유지 시나리오(Undesirable), 잠재적 위험 시나리오(Potential Risk), 배수 시스템 강화
시나리오(Strategic), 녹지면적 확대 시나리오(Adaptive), 통합 정책 시나리오(Transformative) 등 총 5가지의 정책 시나리오를
설정하였다. 각 시나리오의 변수 설정은 관련 선행연구 및 정책적 기준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도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공간 위계별 특성의 차이를 반영하기 위해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으로 나누어 각 시나리오별 모델링을 시행했다.
중심지역은 사회기반시설이 밀집하여 불투수면적이 높은 지역으로, 도시 침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배수 시스템 확충이 주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지역이다(Ma et al., 2022). 반면, 배후지역은 자연 기반 홍수 저감 기능을 포함한 지역으로 녹지면적 확대를 통한 침수 저감 효과가 보다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O’Donnell et al., 2017).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동일한 정책이라도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에서 상이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예측하였다.
현황 유지 시나리오(Undesirable)는 매년 약 1%씩 증가하는 도시화율 추세를 유지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강우 강도 및 배수 시스템은 2020년의
상태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설정하였다. 이는 2020년의 도시 관리 정책이 변화하지 않을 경우, 도시 침수 위험과 시민 안전성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잠재적 위험 시나리오(Potential Risk)는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강우 강도가 50% 증가(RCP 8.5 시나리오 기반 산정)하고,
불투수면적 비율이 20% 확대(연평균 증가율 약 0.3%*도시화 가속화 4배 산정)하는 경우를 가정하였다. 배수 시스템 강화 시나리오(Strategic)는
배수 시스템의 용량과 강우 강도를 각각 현재 대비 30%(동탄 2 신도시 설계기준 산정)와 20%로 증가시키고 불투수면적 비율은 현 수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설정되었다. 해당 시나리오는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에서의 배수 시스템의 확충이 도시 침수 위험 완화와 시민 안전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
및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녹지면적 확대 시나리오(Adaptive)는 불투수면적 비율을 20% 감소(서울시 물순환 선도도시 정책 기반 산정)시키는
정책을 반영하였다. 해당 시나리오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을 적용하여 도시 침수 완화와 시민 안전성 효과를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본 연구에서 이를 Adaptive로 명명한 이유는 NbS가 도시 시스템의 급격한 구조 변화 없이도 환경적 충격에 점진적으로
적응(Adapt)하도록 지원하는 특성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즉, 자연 기반의 흡수⋅저감 기능을 통해 위험을 완화하는 과정은 시스템 차원에서의 적응적
대응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배수 시스템 강화와 녹지면적 확대를 병행하는 통합 정책 시나리오(Transformative)는 강우 강도가 20% 증가하는
조건 내에서 불투수 면적을 20% 감소시키고, 배수 시스템 용량을 30% 증가시키는 전략을 반영하였다. 이는 실현 가능성과 시너지 효과 기반으로 적용
비율을 산정하였으며, 단일 정책보다 종합적인 접근법이 공간 위계별로의 기여 정도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설정하였다. 해당 시나리오는 Transformative로
정의되었는데, 이는 단일 요소의 보완을 넘어 인프라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고 도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을 변혁(Transform)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그린 인프라와 그레이 인프라의 통합을 통해 시스템 차원의 전환적 효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전략적 성격을 갖는다.
Table 5. Urban development policy scenarios
|
Undesirable scenarios
|
|
Conditions
|
Maintain the current trend of increasing urbanization rate (about 1% per year),
while rainfall intensity and drainage systems remain as they are currently
|
|
Potential Risk scenarios
|
|
Conditions
|
50% increase in rainfall intensity (based on RCP 8.5), 20% increase in percentage
of
impervious area (accelerated urbanization based on average annual growth rate)
|
|
Convergence policy scenarios
|
|
1) Strategic scenarios
|
|
Conditions
|
Increase drainage system capacity by 30% (based on Dongtan 2 New City design),
increase rainfall intensity by 20%, and maintain percentage of impervious area
|
|
2) Adaptive scenarios
|
|
Conditions
|
Reduce the percentage of impervious area by 20% (based on Seoul Water Cycle Leadership
City),
increase rainfall intensity by 20%, and maintain drainage systems
|
|
3) Transformative scenarios
|
|
Conditions
|
20% increase in rainfall intensity, 20% reduction in impervious area, 30% increase
in drainage system capacity
|
3. Results and Discussion
본 연구에서는 도시 침수 위험과 시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설정한 5가지 시나리오(현황 유지, 잠재적 위험, 배수 시스템 확장, 녹지면적
확대, 통합 정책)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도시 침수 위험과 시민 안전성에 대한 결과값은 서로 다른 단위의 변수를 비교⋅통합하기 위해
정규화 과정을 거쳐 % 단위로 환산된 지표이며, 이는 시나리오 간 상대적인 변화 정도를 의미한다.
시뮬레이션 결과(Fig. 6), 현황 유지 시나리오와 잠재적 위험 시나리오에서는 도시 침수 위험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중심지역에서 피해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책적 개입이 이루어진 시나리오에서는 도시 침수 위험과 시민 안전성이 일부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배수
시스템의 강화와 녹지면적 확대를 통합한 정책이 모든 공간 위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공간 위계별로 배수 시스템 강화와 녹지면적 확대에
따른 정책 효과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3 배수 시스템 강화 시나리오 (Strategic)
배수 시스템 강화 시나리오는 배수 용량을 30% 확장한 조건에서 도시 침수 위험과 시민 안전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중심지역과 배후지역
모두에서 도시 침수 위험이 약 20∼30%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배후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이는 배수 시스템 확장을
통해 강우 유출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시민 안전성의 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다음과 같이 추론하였다. 배수 시스템의 확장은 물리적 유출량 처리 능력은 강화했으나, 강우 유출의 속도와 도로 유입수의 위험성 자체를 충분히 낮추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대피 과정에서 교통 인프라의 마비 가능성은 여전히 유지되며, 긴급 대응 인력의 접근성 또한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예측된다.(Bibi and Kara, 2023; Chang et al., 2013; Dulebenets et al., 2018; Kim et al., 2011; Thompson et al., 2016). 또한, 배수 시스템이 강화되더라도 사회기반시설 및 시민 건강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긴급 대응 속도와 대피소 수용 능력과
같은 요소에서의 개선 효과는 미미하였다.
결과적으로 배수 시스템 강화는 도시 침수 위험을 완화하는 기술적 대응책이지만, 시민 안전성 개선 효과는 다른 인프라와 체계와의 연계 부족, 사회⋅보건
취약성의 지속 등으로 인해 제한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Fig. 6. Urban flooding and citizen safety under five policy scenarios: Core Zone vs.
Peripheral Zone.
3.4 녹지면적 확대 시나리오 (Adaptive)
녹지면적 확대 시나리오에서는 불투수 면적 비율을 20% 감소시키는 조건을 적용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도시 침수 위험이 약 30∼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심지역에서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는 녹지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강우 유출 속도가 감소하면서 배수 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배후지역에서도 도시 침수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났지만, 배수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서는 도시 침수 피해를 완전히 방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시민 안전성 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대피 체계와 건강 위험 수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녹지면적 확대가 대피 공간 확보와 공공시설 보호에 기여한 결과로 해석된다(Costanza et al., 2014; O’Donnell et al., 2017).
3.5 통합 정책 시나리오 (Transformative)
배수 시스템 강화와 녹지면적 확대를 병행하는 통합 정책 시나리오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시뮬레이션 결과,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도시 침수 위험이 현행 유지 시나리오 대비 약 30% 이상 감소하였으며, 시민 안전성은 약 4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심지역에서는 녹지면적
확대를 통해 강우 유출 속도가 감소하고 배수 시스템 강화로 인해 배수 용량이 증가하면서 침수 위험이 크게 완화되며, 배후지역에서는 배수 시스템 강화가
자연적 홍수 저감 효과를 보완하고 녹지면적 확대가 배수 시스템의 부하를 경감시킨 것으로 예측된다(Chang et al., 2013; Hassan et al., 2022; Ma et al., 2022).
결과적으로, 통합 정책 시나리오는 두 전략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해 도시 침수 위험과 시민 안전성을 균형적으로 개선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되었으며,
공간 위계별 맞춤형 정책 적용의 필요성을 뒷받침하였다.
4. Conclusion
본 연구는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침수 위험과 시민 안전성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단일 정책이 아닌 통합적 접근의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을 통해 도시 침수와 시민 안전성 간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공간 위계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 효과를 평가한 결과, 배수
시스템 강화와 녹지면적 확대를 병행하는 통합 정책이 도시 침수 위험을 약 30% 이상 감소시키고 시민 안전성을 약 40% 이상 향상시키는 최적의 대안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재해로 인한 직접적인 도시 침수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대피 체계⋅긴급 대응 등 시민 안전성을 좌우하는 사회적 요소까지 복합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도시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중심지역에서는 녹지면적 확대가 강우 유출 속도를 저감하여 침수 피해와 열섬 효과를 완화하였으며, 배후지역에서는 배수 시스템 강화가 반복적
침수에 대한 저항력을 높였다. 이러한 차별적 효과는 지역별 물리적 조건(지형, 배수 인프라 용량)과 사회적 특성(인구 밀도, 대피 인프라 접근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특히 본 연구는 도시화 양상이 지역마다 상이하다는 점을 고려해 정책의 효과가 맥락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중심지역에서는 녹지면적 확대와 실시간 예측⋅경보 시스템을 결합해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성에 대응하고 배후지역에서는
단기적으로 배수 시스템 확충을 통한 직접적 피해 완화, 장기적으로 자연지역 복원과 같은 근본적 대응을 제안하였다. 단순한 피해 경감을 넘어 다양한
도시화 패턴 속에서도 도시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회복탄력성 기반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방법론적 기여는, 기존의 정성적 분석을 넘어 정책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정량적 효과 비교와 정책 우선순위 도출이 가능한 분석 틀을 제시한
데 있다. 특히 동일한 정책이라도 도시의 지형적 특성, 사회적 조건, 도시화 패턴 등 공간 위계에 따라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남을 규명함으로써, 도시
정책 수립 시 지역 맞춤형 접근의 필요성을 명확히 했다. 이는 기후변화 적응과 도시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분석 틀을 국내외 다양한 도시로 확장하여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정책 도입 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강우
패턴의 불확실성, 도시화의 지역별 차이와 같은 맥락적 요소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하여 다중 재난 시나리오에서 최적의 대응 전략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더 나아가 스마트 기술과 연계한 실시간 침수 예측 및 경보 시스템의 도입 방안을 마련해 재난 대응력과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단순한 도시 침수 문제 해결을 넘어,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통합적⋅지역 맞춤형 정책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도시가 다양한 기후⋅사회적 맥락 속에서도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고 실질적 정책 변화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원으로 지원받아 수행된 고려대학교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연구 결과이며,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연구(RS-2025-24913040)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습니다. 또한, KU-KIST스쿨 운영사업과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으로 시행되는 에너지환경정책기술학교육연구단(관리번호 5199990314245)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
Appendices
Appendix
본 표는 중심지역과 배후지역을 구분하여 5개 시나리오별로 2020년부터 2040년까지의 도시 침수 발생률과 시민 안전성 증가율을 모델링한 정량적 결과임.
도시 침수 발생률의 기준값은 2020년 기준 20%로, 시민 안전성 증가율의 기준값은 2020년 기준 80%로 설정하였으며, 두 값 모두 현재 상황을
반영한 가정치로서 시뮬레이션 초기 상태를 정의하기 위해 사용하였음.
(a) Urban Flooding Risk in the Core Zone
|
Year
|
Undesirable
|
Potential Risk
|
Strategic
|
Adaptive
|
Transformative
|
|
2020
|
20
|
20
|
20
|
20
|
20
|
|
2021
|
23
|
23.5
|
22.5
|
22
|
21.75
|
|
2022
|
26
|
27
|
25
|
24
|
23.5
|
|
2023
|
29
|
30.5
|
27.5
|
26
|
25.25
|
|
2024
|
32
|
34
|
30
|
28
|
27
|
|
2025
|
35
|
37.5
|
32.5
|
30
|
28.75
|
|
2026
|
38
|
41
|
35
|
32
|
30.5
|
|
2027
|
41
|
44.5
|
37.5
|
34
|
32.25
|
|
2028
|
44
|
48
|
40
|
36
|
34
|
|
2029
|
47
|
51.5
|
42.5
|
38
|
35.75
|
|
2030
|
50
|
55
|
45
|
40
|
37.5
|
|
2031
|
53
|
58.5
|
47.5
|
42
|
39.25
|
|
2032
|
56
|
62
|
50
|
44
|
41
|
|
2033
|
59
|
65.5
|
52.5
|
46
|
42.75
|
|
2034
|
62
|
69
|
55
|
48
|
44.5
|
|
2035
|
65
|
72.5
|
57.5
|
50
|
46.25
|
|
2036
|
68
|
76
|
60
|
52
|
48
|
|
2037
|
71
|
79.5
|
62.5
|
54
|
49.75
|
|
2038
|
74
|
83
|
65
|
56
|
51.5
|
|
2039
|
77
|
86.5
|
67.5
|
58
|
53.25
|
|
2040
|
80
|
90
|
70
|
60
|
55
|
(b) Citizen Safety in the Core Zone
|
Year
|
Undesirable
|
Potential Risk
|
Strategic
|
Adaptive
|
Transformative
|
|
2020
|
80
|
80
|
80
|
80
|
80
|
|
2021
|
78
|
77.5
|
78.5
|
79
|
79.25
|
|
2022
|
76
|
75
|
77
|
78
|
78.5
|
|
2023
|
74
|
72.5
|
75.5
|
77
|
77.75
|
|
2024
|
72
|
70
|
74
|
76
|
77
|
|
2025
|
70
|
67.5
|
72.5
|
75
|
76.25
|
|
2026
|
68
|
65
|
71
|
74
|
75.5
|
|
2027
|
66
|
62.5
|
69.5
|
73
|
74.75
|
|
2028
|
64
|
60
|
68
|
72
|
74
|
|
2029
|
62
|
57.5
|
66.5
|
71
|
73.25
|
|
2030
|
60
|
55
|
65
|
70
|
72.5
|
|
2031
|
58
|
52.5
|
63.5
|
69
|
71.75
|
|
2032
|
56
|
50
|
62
|
68
|
71
|
|
2033
|
54
|
47.5
|
60.5
|
67
|
70.25
|
|
2034
|
52
|
45
|
59
|
66
|
69.5
|
|
2035
|
50
|
42.5
|
57.5
|
65
|
68.75
|
|
2036
|
48
|
40
|
56
|
64
|
68
|
|
2037
|
46
|
37.5
|
54.5
|
63
|
67.25
|
|
2038
|
44
|
35
|
53
|
62
|
66.5
|
|
2039
|
42
|
32.5
|
51.5
|
61
|
65.75
|
|
2040
|
40
|
30
|
50
|
60
|
65
|
(c) Urban Flooding Risk in the Peripheral Zone
|
Year
|
Undesirable
|
Potential Risk
|
Strategic
|
Adaptive
|
Transformative
|
|
2020
|
20
|
20
|
20
|
20
|
20
|
|
2021
|
23
|
23.5
|
22.25
|
22.5
|
22
|
|
2022
|
26
|
27
|
24.5
|
25
|
24
|
|
2023
|
29
|
30.5
|
26.75
|
27.5
|
26
|
|
2024
|
32
|
34
|
29
|
30
|
28
|
|
2025
|
35
|
37.5
|
31.25
|
32.5
|
30
|
|
2026
|
38
|
41
|
33.5
|
35
|
32
|
|
2027
|
41
|
44.5
|
35.75
|
37.5
|
34
|
|
2028
|
44
|
48
|
38
|
40
|
36
|
|
2029
|
47
|
51.5
|
40.25
|
42.5
|
38
|
|
2030
|
50
|
55
|
42.5
|
45
|
40
|
|
2031
|
53
|
58.5
|
44.75
|
47.5
|
42
|
|
2032
|
56
|
62
|
47
|
50
|
44
|
|
2033
|
59
|
65.5
|
49.25
|
52.5
|
46
|
|
2034
|
62
|
69
|
51.5
|
55
|
48
|
|
2035
|
65
|
72.5
|
53.75
|
57.5
|
50
|
|
2036
|
68
|
76
|
56
|
60
|
52
|
|
2037
|
71
|
79.5
|
58.25
|
62.5
|
54
|
|
2038
|
74
|
83
|
60.5
|
65
|
56
|
|
2039
|
77
|
86.5
|
62.75
|
67.5
|
58
|
|
2040
|
80
|
90
|
65
|
70
|
60
|
(d) Citizen Safety in the Peripheral Zone
|
Year
|
Undesirable
|
Potential Risk
|
Strategic
|
Adaptive
|
Transformative
|
|
2020
|
80
|
80
|
80
|
80
|
80
|
|
2021
|
78
|
77.5
|
78.75
|
78.5
|
79
|
|
2022
|
76
|
75
|
77.5
|
77
|
78
|
|
2023
|
74
|
72.5
|
76.25
|
75.5
|
77
|
|
2024
|
72
|
70
|
75
|
74
|
76
|
|
2025
|
70
|
67.5
|
73.75
|
72.5
|
75
|
|
2026
|
68
|
65
|
72.5
|
71
|
74
|
|
2027
|
66
|
62.5
|
71.25
|
69.5
|
73
|
|
2028
|
64
|
60
|
70
|
68
|
72
|
|
2029
|
62
|
57.5
|
68.75
|
66.5
|
71
|
|
2030
|
60
|
55
|
67.5
|
65
|
70
|
|
2031
|
58
|
52.5
|
66.25
|
63.5
|
69
|
|
2032
|
56
|
50
|
65
|
62
|
68
|
|
2033
|
54
|
47.5
|
63.75
|
60.5
|
67
|
|
2034
|
52
|
45
|
62.5
|
59
|
66
|
|
2035
|
50
|
42.5
|
61.25
|
57.5
|
65
|
|
2036
|
48
|
40
|
60
|
56
|
64
|
|
2037
|
46
|
37.5
|
58.75
|
54.5
|
63
|
|
2038
|
44
|
35
|
57.5
|
53
|
62
|
|
2039
|
42
|
32.5
|
56.25
|
51.5
|
61
|
|
2040
|
40
|
30
|
55
|
50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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