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al of
the Korean Journal of Metals and Materials

The Journal of
the Korean Journal of Metals and Materials

Monthly
  • pISSN : 1738-8228
  • eISSN : 2288-8241

Editorial Office


  1. 경북대학교 대학원 첨단소재공학부 (1Graduate School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41566, Republic of Korea)
  2. 세아제강 기술연구소 (2R&D Center, SeAH Steel, Pohang, 37862, Republic of Korea)
  3. 경북대학교 금속재료공학과 (3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Metallurgical Engineer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41566, Republic of Korea)



High frequency electric resistance welding phenomenon, Oscillation frequency, Peak prominence, Strength of heat input, Welding inclusions

1. 서 론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과 같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다. 국내외에서 탄소배출량 감축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화석연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자원인 수소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다. 성공적인 수소 산업 구축을 위해 수소 저장과 이송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1-3]. 특히, 수소 이송을 위해서는 파이프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파이프 제조 방법 중 HF-ERW(High Frequency Electric Resistance Welding)는 외경 2”~24” 제품 생산에 적합하며, 연속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하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4-6]. 그러나 대기 중에서 용접되기때문에 용접부의 산화 개재물 제어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7-14].

Haga 등에 의하면 HF-ERW는 입열량과 용접 속도의 조합에 의해 1종, 2종, 3종으로 구분된다[8-9]. 2종이 가장 안정적인 용접 현상이며, 1종에서는 cold weld가 발생되고 3종에서는 penetrator 결함이 발생된다. Penetrator 결함은 narrow gap의 길이와 형상, molten metal bridge의 형성과 이동에 따른 전자기적 척력 구간의 변화에 의해 발생된다[10-14]. Hong 등은 penetrator 결함이 HIC(hydrogen induced cracking) 발생 위치로 작용되며, HIC 저항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penetrator의 분율이 0.03%보다 낮아야 함을 규명하였다[15]. 따라서 용접부의 개재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입열량 및 용접속도 조건을 최적화하여 용접 중 생성된 대부분의 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Noboru 등은 특정 임계속도 이상의 조건에서 개재물 배출 구간인 narrow gap 구간이 증가 되었을 때 결함 비율이 더욱 최소화되는 새로운 2 ’종의 용접 현상에 관하여 연구하였다[16-17]. 이처럼 HF-ERW의 용접부 결함 제어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용접 조건은 입열량과 용접속도로 제어하며, ERW 관련 연구도 입열량 및 용접속도에 따른 용접 현상에 대한 고찰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제 연속 용접 시, 가장 안정적인 2종 현상이 적용되는 용접 입열량과 용접 속도를 일정하게 적용하여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외부 변수에 의해 불안정한 1종 혹은 3종의 용접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첫째, 원재료(HR coil)의 강도 편차에 따른 스프링백 차이에 의한 vee angle 및 edge meeting의 변화이다[18-19]. 재질(grade)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게 되며, 동일 재질 내에서도 코일 별 강도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동일 코일 내에서도 선단, 중앙, 후단의 냉각 속도에 따른 강도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둘째, 용접기의 출력이 재료가 받는 입열량과 항상 일치할 수 없다. 용접 시 사용되는 contact tip의 마모상태, 접촉위치, 재질 별 효율 등에 따라 동일한 입열량을 적용하여도 재료가 받는 입열량은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용접기의 입열량과 용접속도가 일정하여도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용접현상이 변화될 수 있으나, 이 변화를 해석하기 위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외부 요인의 변화와 관계 없이 현재 발생되고 있는 용접 현상 그 자체를 해석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Watanabe[20] 등에 의하면 용접 현상에 따라 용접 전류회로의 임피던스가 변화하고, 이러한 임피던스 변화는 발진 주파수의 변화로 검출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발진기 주기 변화의 주파수를 SPL로 규정하고, SPL 값을 관찰함으로써 안정적인 용접부를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SPL 만으로는 다양한 용접 현상 해석에 어려움이 있으며, HF-ERW 현상을 정량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용접 현상 변화와 발진 주파수 파형의 상관 관계를 보다 명확히 규명하고 HF-ERW 현상을 정량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용접 현상 판정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용접 현상 변화인 narrow gap의 생성 및 bridge의 생성과 이동, 소멸 현상과 발진 주파수 파형의 상관 관계에 대해 고찰 한 후,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주파수 변화 특성을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여 용접 현상을 해석하였다. 또, 주파수 변화의 특징 추출 값과 용접성 개재물의 생성 거동에 관한 연관성을 해석 하였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외부 요인 및 용접 조건 변화에 의한 용접 현상 변화를 발진 주파수를 통해 해석하는 방법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2. 실험 방법

일반적으로 ERW는 입열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전기적 척력이 증가되고, 그로 인해 용융물이 척력에 의해 배출되는 narrow gap 구간이 증가되면서 용접이 진행되는 구간도 길어진다. 또한 용접 현상이 변화됨에 따라 narrow gap 내에 발생되는 bridge의 형성과 이동이 변화되고 전류의 경로가 변화된다[15]. 이러한 전류 경로의 변화는 전류회로의 임피던스 변화로 나타난다. Watanabe[20]에 의하면 발진 주파수의 주기(T)는 식 (1)에 의해 결정된다.

(1)
T = 2 π C ( L 1 - M 2 / L 2 )

여기서 L1은 경로 변화 전 리액턴스, L2는 경로 변화 후 리액턴스, ML1L2의 상호 작용에 의한 리액턴스, C는 이 전기 회로에서의 캐패시턴스를 나타낸다. 따라서 용접 현상이 변화되면 전류 경로의 변화에 따른 리액턴스의 변화가 발생되고 이로 인해 발진 주파수의 주기(T)가 변화된다. 발진 주파수의 변화(Δf)는 주기 변화(ΔT)의 역수이므로, 특정 주기를 가지는 시간의 변화를 측정하면 주기의 변화를 식 (2) 와 같이 계산할 수 있다.

(2)
Δ T = ( t n + 1 - t n ) = ( 1 f n + 1 - 1 f n ) = Δ f f n + 1 · f n Δ f f 2

따라서 그림 1에 나타낸 장치를 이용하여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발진 주파수를 검출하였다. 전류 경로 및 임피던스 변화에 따른 발진주파수 변화를 전파 감지 안테나(센서)로 검출한 후 신호를 증폭하고 구형파로 변환하였다. 이후 33MHz(약 1억분의 3초)로 발진주파수의 구형파 변화를 측정한 후 주기를 측정하여 구형파가 96주기를 가지는 시간(tn)을 측정하였다. 최초 96주기를 가지는 시간(tn)과 이후 96주기를 가지는 시간(tn+1)의 시간변화(Δt)를 측정하여 초당 약 2800~3000개의 발진 주파수 변화를 검출하고 PC에 연속적으로 표현 및 기록하였다. 또한 초고속 카메라를 사용하여 3200 fps로 용접 현상을 촬영하였으며, 발진 주파수 데이터와 용접 현상을 연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강관 제조용 재료는 API (American Petroleum Institute) 5L X70 PSL2 코일(고청정강)[21]을 사용하였으며, 화학 조성은 표 1과 같다. 실험은 ERW 조관 라인을 사용했으며, Φ508×9.2t로 제조되었다. 입열량 변화에 따른 용접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1 코일의 전체 길이 구간에 일정한 성형상태를 적용하였으며, 입열량 외 모든 변수는 고정하였으며, 표 2에 상세 실험 조건을 나타내었다.

각 실험 조건에 따른 용접 현상 변화와 주파수의 변화 양상을 관찰한 후, 주파수 피크의 크기 변화, 주파수의 주기 변화, 특이 피크 발생 수와 같은 변수를 추출하고 이 세 가지 특성을 조합하여 용접 현상을 해석하였다. 각 용접 현상에 대한 용접성 개재물 형성 거동을 확인하기 위해, 전계방사형전자탐침미세분석기 (EPMA, Electron Probe xray Micro Analyzer, JEOL社, JXA-iHP200F)를 사용하여 I-bond 주변 개재물 유무를 확인하였으며 개재물에 대한 미시/정량 분석을 진행한 후 발진 주파수 변화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입열량 변화에 따른 용접부의 항복 및 인장 강도, 연신율의 변화를 확인 하기 위해 용접부 길이방향을 기준으로 횡 방향 샘플링 및 판상 형태의 인장시편(gauge length 50mm, 폭 38.1mm) 가공 후 만능재료 시험기(UTM, Universal Testing Machine, SHIMADZU社, UH-F2000kNX)를 사용하여 인장시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전계방사형주사전자현미경(FE-SEM, 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JEOL IT-800HL)과 후방산란전자회절(EBSD, Electron Back Scattered Diffraction, Oxford)로 개재물의 잔존 위치 및 잔류 응력을 분석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3.1 용접 입열량 변화에 따른 발진 주파수 변화

용접 입열량 변화에 따른 narrow gap의 변화를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와 발진 주파수의 변화 관계를 그림 2에 나타내었다. 입열량이 낮은 207 kW(a), 226 kW(b)에서 는 narrow gap의 형성이나 bridge의 생성 및 이동 현상이 없었다. 따라서 전류의 경로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peak 높이가 낮고 잔잔한 형태의 발진 주파수가 검출되었다. 246 kW(c) 와 266 kW(d) 에서는 narrow gap의 형성 및 길이의 증가에 비례하여 발진 주파수 peak의 높이가 증가 되었다. 반면 bridge의 생성 및 이동이 둘 다 모두 약 0.001 s의 매우 빠른 주기로 반복되어 주파수의 변화 주기는 유사한 형태를 나타냈다. 또한 246 kW(c)의 발진 주파수 변화는 전반적인 높이 및 주기가 상당히 규칙적인 형태로 나타났으나 266 kW(d)는 peak의 높이 변화가 상당히 불규칙한 형태로 나타났다. 따라서 246 kW(c)~266 kW(d)에 서는 narrow gap의 형성 및 길이가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284 kW(e)와 303 kW(f)의 경우 입열량이 더욱 증가되었지만 narrow gap 길이 변화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발진 주파수의 peak 높이도 266 kW(d)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284 kW(e)에서는 불규칙한 주기를 나타내며 그 중 주된 주기는 0.00313 sec 로 확인되었고, 266 kW(d)와 303 kW(f)에서의 주파수 변화 양상이 혼합된 천이 영역과 같은 양상을 나타낸다. 303 kW(f)에서는 주기가 비교적 안정 되었으며 주된 주기는 0.00563 sec로 확인 되었다. 따라서 284 kW(e)~303 kW(f)에서는 narrow gap 길이의 성장 없이 주기 변화만 나타났다. 입열량이 더욱 증가된 327kW(g)와 364 kW(h)의 경우 narrow gap이 소폭 더 길어 졌으며, 이로 인해 주파수 peak 변화 높이도 소폭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303 kW(f) 조건에서 안정되었던 주기가 입열량이 327 kW(g)로 증가되면서 매우 불안정하고 불규칙하였으며, 주된 주기는 약 0.01 sec를 나타내었다. 364 kW(h)에서는 길게 형성된 narrow gap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용융물이 불규칙하게 재유입(붉은 점선 타원)되어 주파수 피크의 높이와 주기가 매우 불규칙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327 kW(g)~364 kW(h)에서는 narrow gap 길이가 더욱 증가되고 매우 불규칙한 주기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Watanabe[20]의 연구에서 입열량 증가에 따라 peak의 높이가 증가된 후 주기가 증가되는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고속카메라를 통해 분석한 narrow gap의 길이와 bridge의 생성 및 소멸, 이동 거동의 변화가 발진 주파수의 파형 변화로 나타나며 주파수 파형을 분석함으로써 현재 발생되고 있는 용접 현상을 해석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Watanabe[20]의 연구에서는 발진기 주기 변화의 주파수를 SPL로 규정하고, 2종 용접 현상이 발생되는 영역에서 SPL이 최대값을 가지고 가장 안정적인 용접이 진행된다고 했다. 그러나 더욱 정밀한 용접 현상 분석을 위해서는 SPL 외에 발진 주파수 변화를 나타낼 수 있는 추가적인 정량적 지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발진 주파수 파형 분석을 통해 HF-ERW의 정량적인 해석을 위한 변수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성을 추출할 수 있었다. 초고속 카메라 촬영 사진과 일치하는 각 주파수 변화 구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 peak 높이(peak prominence), 발진 주파수 주기, 특이 peak의 수(number of detected peak)에 따라 용접 현상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림 3에 입열량에 따른 각각의 변화를 나타내었다. 그림 3(a)에 나타낸 발진주파수의 peak 높이(peak prominence)는 narrow gap의 길이 변화를 나타내며 246 kW에서 266 kW 구간에서 급격히 증가한 후 큰 변화 없이 매우 서서히 증가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한편 발진주파수의 주기는 bridge의 생성 및 이동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이를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 그림 3(b)에 1주기에 해당하는 단위 peak의 아래 면적을 계산하여 입열 강도(strength of heat input)로 나타내었다. 입열 강도는 narrow gap의 길이가 안정되는 266kW 까지는 큰 변화 없으나 주기가 증가되는 266 kW~284 kW에서 급격히 증가 후 입열량 증가에 따라 서서히 증가하였다. 그림 3(c)에 나타낸 특이 peak 수(number of detected peak)는 bridge 형성에 의해 전류 경로가 급격히 변화되는 것을 나타낸다. 특이 peak 수는 207 kW~226kW에서 매우 낮으며, 246 kW에서 증가하기 시작하고 266 kW에서 최대값을 나타낸 후 다시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narrow gap과 bridge가 형성되지 않는 207 kW~226 kW에서는 세 가지 특성값이 모두 낮으며, 입열량 증가에 따라 246 kW에서 narrow gap과 bridge의 이동이 발생되기 시작하고 266kW에서 narrow gap의 길이가 안정되면서 특이 peak의 수가 증가 된 후, 284 kW 이상에서 주기가 증가됨에 따라 입열 강도는 증가되고 특이 peak 수는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처럼 용접 현상의 변화에 따라 narrow gap의 형성 및 bridge의 이동 경향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발진주파수의 파형도 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양상으로 변화되는 세 가지 주파수의 특징을 조합하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용접 현상이 어떠한 현상인지 해석할 수 있다.

3.2 발진 주파수 변화와 용접성 개재물 생성 거동의 관계

각 용접 입열량에 따른 용접부의 광학 현미경 관찰 결과를 그림 4에 나타내었다. 입열량이 낮은 207 kW(a)와 226 kW(b)에서는 cold weld 현상[22-25]이 발생되었고, 입열량이 246 kW 이상인 (c)~(h)에서는 모두 정상 접합 되었다. (a)와 (b) 용접 현상은 그림 2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narrow gap과 bridge의 형성 및 이동이 확인되지 않아 그림 3의 226kW 이하와 같이 낮은 peak 높이(peak prominence)와 낮은 입열 강도(strength of heat input), 적은 수의 특이 peak 수(number of detected peak)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반면 정상 접합 된 (c)~(h)는 모두 narrow gap 과 bridge의 형성 및 이동이 확인되어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다양한 주파수 변화가 관찰되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용접을 위해서는 narrow gap과 bridge의 형성 및 이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용접 현상 변화는 육안 관찰이 어려우나, 발진 주파수의 파형을 디지털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그림 5에는 입열량에 따른 용접부의 횡 방향 인장시험 결과를 나타내었다. 입열량이 226 kW 이하이면 cold weld로 인해 항복강도와 인장강도, 연신율 모두 매우 낮게 나타났다. 입열량이 246 kW 이상에서 정상 용접된 경우 항복강도와 인장강도의 큰 변화는 없으나, 연신율은 입열량 증가에 따라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용접부 인장 시험 시, 용접부에 잔류하는 미세 개재물은 항복강도와 인장강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개재물의 분포가 연속적이고 크기가 클수록 연신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7].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용접 개재물의 조성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각 용접 조건이 적용된 샘플에 대해 EPMA 분석을 하였다. 각 성분의 농도는 색 변화를 통한 함량 변화 비교가 용이하도록 각 성분 별 color level을 통일하여 그림 6에 나타내었다. 입열량이 낮아(226 kW, #2) cold weld가 발생된 경우 O만 높게 나타나고 다른 합금 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246 kW(#3)에서는 용접 개재물로 판단되는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266 kW(#4)부터 Mn, Si, Al이 관찰되어 각각의 산화가 시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84 kW(#5) 에서 364 kW(#8)로 입열량이 증가함에 따라 Si, Al은 큰 변화가 없으나 Ti, Nb와 같은 미량 원소가 관찰되어 각각이 산화되면서 Mn, O 의 함량은 더욱 증가하였다.

그림 7에는 그림 6의 EPMA 분석 결과로부터 입열량 변화에 따른 각 위치의 평균 농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개재물 성분의 농도 변화는 입열량 변화에 따른 용접 현상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207 kW(#1), 226 kW(#2)와 같이 용접 입열량이 적을 경우 용융 금속의 생성량이 적고, 이에 따라서 산화물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비교적 넓은 영역에 Fe-O 계열의 개재물이 잔존한다[22-25]. 또한 Kim 등의 연구에 의하면 cold weld는 낮은 입열량으로 인해 양 끝단의 표면만 산화되어 FeO 상을 형성한 후 추가 산화 없이 빠른 속도로 냉각되기 때문에 다른 합금 원소들이 산화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반면 246 kW(#3)~364 kW(#8)의 경우, narrow gap이 형성되고 충분한 입열량이 주어짐에 따라 표면에 생성된 산화물이 척력에 의해 배출되면서 수 μm ~ 수십 μm의 미세한 개재물이 그림 6과 같이 용접부에 잔류하였다[26-31]. Mn의 경우, 입열량 증가에 따라 용접 개재물 내 함량이 증가하였다. 이는 입열량 증가에 따라 다른 합금 원소 대비 1.24wt%의 비교적 높은 함량과 고른 분포를 가진 Mn의 용융량이 증가되고, 또 개재물 내 Mn의 농축량도 증가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강 내 함량이 0.16 wt%인 Si은 bridge의 이동 주기가 증가하는 284 kW(#5)에서 약 10 wt%에 도달한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0.1wt% 미만으로 첨가되어 있는 Nb과 Ti은 284 kW(#5) 이상의 입열량에서 개재물 내에서 관찰되었으나 입열량에 의한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림 2의 주파수 변화에서 246 kW(#3)와 266 kW(#4)의 주파수 변화 기울기는 80~90°로 수직에 가깝고 그 기울기 값은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입열량이 284 kW(#5) 이상에서는 주파수 변화의 기울기가 바뀌었다. 그림 8그림 2의 284 kW(#5)~ 364 kW(#8)까지의 주파수 변화 일부분을 확대하여 나타내고 기울기를 빨간 점선으로 나타내었다. 각 조건의 기울기는 284 kW(#5)에서 65~80°, 303 kW에서 60~80°, 327 kW에서 50~80°, 364 kW에서 45~75°로 입열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파수의 기울기 변화는 bridge의 이동 속도 변화를 나타내며, 각 조건 별 동일 용접 조건에서도 기울기는 불규칙하게 변했다. 이러한 이동 속도의 변화는 용 접시 용접부 주변에 분포되어있는 합금 성분의 영향을 받아 생성된 용접 개재물의 성분 차이에 의한 점도 차이 때문으로 사료된다. 기울기가 매우 가파른 246 kW(#3), 266 kW(#4)는 Mn과 Si의 함량이 낮은 저 융점 개재물[27] 생성으로 점도가 낮아져 bridge의 이동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Si 함량이 10wt%로 높아지는 284 kW(#5)에서부터 주파수의 기울기가 불규칙하였다. 일반적으로 슬래그 내 SiO2 함량이 증가하면 점도도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2]. 또한 284 kW (#5)에서 364 kW(#8)로 입열량이 증가함에 따라 Mn 및 O의 함량이 증가하고 개재물 내 MnO 함량의 증가는 개재물의 융점을 높이게 된다[37]. 기타 미량 합금 원소(Ti, Nb, Al 등)는 강 내에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미량 원소가 개재물 내에 불규칙하게 혼입됨에 따라 점도 및 bridge의 이동 속도도 불규칙하게 변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용접 현상 변화에 따라 생성되는 다원계(Mn-Si-Al-Ti-Nb-O) 개재물의 점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303 kW(#6)의 경우 각 peak간의 아래 면적인 입열 강도(strength of heat input)의 편차가 비교적 안정적이나, 287 kW(#5), 327 kW(#7), 364 kW(#8)의 경우 입열 강도가 상당히 불규칙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입열 강도의 편차는 bridge의 생성 및 이동이 불규칙함을 나타내고, 불안정한 용접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용접 개재물이 잔류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그림 5와 같은 #5, #7, #8의 연신율 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9에 cold weld가 발생된 #2의 EBSD 분석 결과를 나타내었다. (a)의 band contrast 사진을 보면, 중앙부에 결정성의 상대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밝은 영역이 관찰된다. 또한 해당 입계들과 주변의 입계들이 금속적 결합을 이루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b)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결함이 발생 된 영역은 대부분 FCC 구조를 나타낸다. 이는 용접 시 고온에서 결합된 산소 원자에 의한 Fe 격자의 변형 및 고온에서의 FCC 상 안정화[33-36] 이후 낮은 척력에 의해 개재물이 원활하게 배출 되지 못하고 잔류한 것에 기인한다. (d)의 커널 평균 방위차(kernel average misorientation, KAM)에 의하면 결함부 내부 및 주변으로 비교적 높은 잔류응력이 잔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cold weld는 그림 5에 나타낸 인장강도와 같은 기계적 물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그림 10에는 입열량이 266kW 이상에서 정상 용접 시 잔류하는 미세 개재물의 EBSD 결과를 나타내었다. (a)와 (b), (c) 의 커널 평균 방위차(KAM) 분석 결과, 그림 9(d)와 달리 모든 경우에 결함부 주변에서의 잔류응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낮은 잔류응력으로 인해 그림 5에 나타낸 항복강도 및 인장강도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수 μm ~ 수 십 μm 의 미세 개재물의 불연속적인 잔류는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d)와 (e), (f)의 IPF 분석 결과에서 모든 경우의 개재물이 결정립의 경계면에 분포되어 있었다.

ERW 용접 시 개재물의 잔존은 소재의 연신율을 하락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7] 따라서 불규칙한 입열 강도(strength of heat input)로 인해 개재물이 크고 연속적이거나 개재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지면 입계들과 더 많은 비정합 계면이 형성되어 연신율의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4.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용접 현상과 발진 주파수 변화의 상관 관계를 조사하고 용접 현상을 해석 할 수 있는 발진 주파수의 특징을 추출하였다. 또한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용접 개재물의 생성거동과 주파수 변화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그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narrow gap의 형성과 bridge의 생성 및 소멸, 이동 거동의 변화가 주파수 파형의 변화로 나타났다.

2) 발진 주파수 파형 분석을 통해 용접 현상 변화에 따른 주파수의 peak 높이(peak prominence), 입열 강도(strength of heat input), 특이 peak 수(number of detected peak)의 세 가지 특성을 추출할 수 있었다. Peak 높이(peak prominence)와 입열 강도(strength of heat input), 특이 peak 수(number of detected peak)가 모두 낮으면 cold weld가 발생된다. 입열량 증가에 따라 narrow gap의 형성 및 길이가 안정화되면서 peak 높이가 증가되고 특이 peak 수도 증가된다. 이후 주기가 증가되면서 입열 강도가 증가되고, 특이 peak 수는 감소된다. 이러한 주파수의 특징 비교를 통해 용접 현상을 해석할 수 있었다.

3) 정상 용접 구간에서 입열량 증가에 따라 Mn, Si, Al, Ti, Nb 등이 산화된 다원계의 용접 개재물이 생성되었으며, 이러한 개재물 생성은 주파수의 기울기(bridge의 이동 속도) 변화로 나타났다.

4) 입열 강도(strength of heat input)의 편차를 통해 수 μm ~ 수 십 μm 의 미세 개재물은 항복 및 인장 강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개재물 분포가 연속적이거나 개재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을수록 입계들과의 비정합 계면이 증가되어 연신율이 감소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5) 주파수 파형이 용접 현상을 나타내므로 이를 분석하면 현재 발생되고 있는 용접 현상을 해석할 수 있으며, 주파수 특성의 조합을 통해 안정적인 용접 영역을 구분하면 용접부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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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G., Kim J.-Y., Seo H.-J., Jung H.-G., Park J.Y., Baek U.-B., Hwan B.C., Korean J. Met. Mater,61, 807 (2023)Google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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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s and Tables

Fig. 1.

Schematic diagram of oscillation frequency measuring device. (change of welding phenomenon → sensor → amplifier → count and convertor → analysis)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1.jpg
Fig. 2.

Relationship between the formation of narrow gap and the change in oscillation frequency according to the change in heat input. : (a) #1(207 kW), (b) #2(226 kW), (c) #3(246 kW), (d) #4(266 kW), (e) #5(284 kW), (f) #6(303 kW), (g) #7(327 kW), (h) #8(364 kW)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2.jpg
Fig. 3.

The changes in the characteristics of oscillation frequency due to welding phenomena. : (a) peak prominence, (b) strength of heat input, (c) number of detected peak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3.jpg
Fig. 4.

Optical microscope analysis(× 50) results according to changes in welding phenomena. : (a) #1(207 kW), (b) #2(226 kW), (c) #3(246 kW), (d) #4(266 kW), (e) #5(284 kW), (f) #6(303 kW), (g) #7(327 kW), (h) #8(364 kW)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4.jpg
Fig. 5.

Tensile test results according to changes in welding phenomena. (Y.S, T.S, E.L)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5.jpg
Fig. 6.

EPMA results on the variation of chemical concentration in welding inclusions as a function of welding phenomena. (X-axis : heat input, Y-axis : element, Color level : apply a uniform level, distinguished by element.)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6.jpg
Fig. 7.

Variation in average chemical concentration of each inclusion component according to changes in welding phenomena.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7.jpg
Fig. 8.

Change of the bridge movement speed(slope) in oscilliation frequency. : (a) #5 (284 kW), (b) #6 (303 kW), (c) #7 (327 kW), #8 (36 4kW)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8.jpg
Fig. 9.

EBSD results on the cold weld(#2, 226kW). : (a) band contrast map, (b) phase map(Iron bcc(blue) and fcc(red)), (c) IPF map parallel to RD, (d) KAM(Kernel Average Misorientation) map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9.jpg
Fig. 10.

EBSD results of residual fine inclusions in normal welding. : (a) KAM map of #4 (266 kW), (b) KAM map of #5 (284 kW), (c) KAM map of #6 (303 kW), (d) IPF map parallel to RD of #4 (266 kw), (e) IPF map parallel to RD of #5 (284 kW), (f) IPF map parallel to RD #6 (303 kW)

../../Resources/kim/KJMM.2025.63/kjmm-2025-63-9-700f10.jpg
Table 1.

Chemical composition of hot-rolled API X70 PSL2 Coil (wt%)

C Si Mn P S Al Nb Ti V Cr Mo Ni
0.051 0.165 1.238 0.008 0.001 0.032 0.074 0.015 0.063 0.199 0.101 0.012
Table 2.

HF-ERW condition of API X70 PSL2 (variation : Heat input)

Test No. Voltage (V) Current (A) Heat Input (kW) Speed (m/min)
#1 266 778 207 18.0
#2 282 802 226
#3 296 830 246
#4 309 860 266
#5 320 889 284
#6 329 922 303
#7 341 958 327
#8 360 1012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