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HSPF 모델의 수온 모의
HSPF 모델은 강우에 의한 유역유출 및 수체에서의 수리·수질모의를 위한 대표적인 유역모형으로 1960년대 초반 스탠포드 유역모형(Standford
Watershed Model)으로 처음 개발되었으며, 이후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 및 U.S Geological
Survey에 의해 발전·보완되고 있다. HSPF 모델은 물리적 기반의 준분포모형으로 광범위한 수문·수질 모의가 가능하도록 일련의 구조화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소유역 및 하천에 공간적으로 다양한 유역특성 및 기상 입력자료를 지정할 수 있다(Bicknell et al., 2001; Shin et al., 2013).
HSPF 유역모델에서의 수온 모의는 (1) 유역에서 수체로 유출되는 지면유출수, 중간유출수, 기저유출수에 대한 수온 모의와 (2) 대기-수체 및 수체-지반과의
열교환 반응에 의한 수온 모의로 크게 구분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천 및 호소에서의 수온은 유역으로부터 유출되는 유출수의 수온보다는 수체 내에서의
열교환 반응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는다. 이는 유역으로부터의 유출수량은 일부 홍수기를 제외하면 수체 용량에 비해 훨씬 적어 유출수의 수온은 수체에
유입되면서 수체의 수온과 짧은 시간안에 평형을 이루게 된다.
유역에서 수체로 유출되는 지면유출수, 중간유출수, 기저유출수의 수온은 각 토양층의 온도와 동일하다고 가정된다. 즉, 지면유출수의 수온은 지표면 토양온도와,
중간유출수의 수온은 토양상층부의 토양온도와, 기저유출수의 수온은 토양하층 및 지하수층의 토양온도와 동일하다고 가정된다.
지표면의 토양온도는 기온에 따른 선형 회귀식에 의해 계산된다.
여기서, TSL은 지표면 온도(℃), ASLT은 지표면온도 절편(℃), BSLT는 지표면온도 경사, TAIR는 기온(℃)이다.
토양상층부의 토양온도는 두 가지 방법에 의해 모의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식 (1)의 지표면 토양온도 산정 선형회귀식과 동일한 방법이며, 두
번째 방법은 smoothing factor와 기온과의 평균 편차를 이용하는 식 (2)를 이용하여 모의된다.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 방법을 이용하여
토양상층부 온도를 모의하였다.
여기서, TIF는 모의 종점의 토양상층부 온도(℃), TIF·S는 모의 시점의 토양상층부 온도(℃), SMO는 smoothing factor, TDIF는 기온과 토양상층부 온도의 평균 편차(℃)이다.
지하수층의 토양온도 모의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월별 첫째 날의 토양온도를 입력해주고 나머지 날짜의 토양온도는 내삽에
의해 산정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토양상층부 토양온도를 산정하는 식 (2)과 동일한 방법으로 smoothing factor와 기온과의 평균
편차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 방법을 이용하여 지하수층 토양온도를 모의하였다.
여기서, TGW는 모의 종점의 지하수층 온도(℃), TGW·S는 모의 시점의 지하수층 온도(℃), SMO는 smoothing factor, TDIF는 기온과 지하수층 온도의 평균 편차(℃)이다.
HSPF 모델에서 수체의 수온을 모의하기 위해서는 일사랑, 운량, 기온, 이슬점온도, 풍속의 다섯 가지 기상 속성이 필요하다.
Fig. 2는 HSPF 모델의 수체에서의 주요 열 교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HSPF 모델의 수온 모의는 (1) 이류(advection)에 의한 열전달, (2)
대기-수체-지반간의 열교환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류에 의한 열전달은 상류 하천 및 유역의 유출수로부터의 열전달로 구성되며, 대기-수체-지반간의 순열전달(net
heat exchange)은 단파복사량(+), 장파복사량(±), 전도-대류 열량(±), 증발열손실량(−), 강우에 의한 유입열량(+), 지반 전도열량(±)의
합과 같다.
단파복사량(shortwave solar radiation)은 식 (4)에 의해 모의된다.
여기서, QSR는 단파복사량(Kcal/m2/time), 0.97은 단파복사흡수량, CFSAEX는 일사에 노출되는 수면의 비율, SOLRAD 은 일사량(langleys/time), 10.0은
단위변환계수(Langleys = 10Kcal/m2)이다.
대기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표면은 자체 온도에 따라 장파복사에너지(longwave radiation)를 방출하며 대기와 수체 간의 장파복사량은 식 (5)로
표현된다.
여기서, QB는 장파복사량(Kcal/m2/time), σ는 수면복사율 0.97을 곱한 Stephan-Boltzman constant, TW·K는 수온(K), KATRAD는 대기 장파복사 계수, C는 운량(0 ~ 10), TAIR·K은 기온(K)이다.
전도-대류에 의한 열전달은 대기와 수체간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며, 식 (6)으로 표현된다.
여기서, QH는 전도-대류 연전달량(Kcal/m2/time), CFPRES는 수위에 따른 압력보정계수, WIND는 풍속(m/time), TW는 수온(℃), TAIR은 기온(℃), KCOND는 전도-대류 열전달계수이다.
증발열손실량은 수면으로부터 물이 증발할 때 발생하며 물의 증발잠열과 증발량에 비례한다. 증발량은 아래 식 (7)에 의해 계산되며 증발열손실량은 식
(8)에 의해 계산된다.
여기서, EVAP는 증발량(m/time), KEVAP는 증발계수, eSW는 수면에서의 포화증기압(mbar), eSA는 수면으로부터 2m 높이의 실제증기압(mbar)이다.
여기서, QE는 증발열손실량(Kcal/m2/time), HFACT는 열손실전환계수(증발잠열×물의 밀도)이다.
수체로 직접 떨어지는 강우에 의한 열손실은 강우의 온도를 수면 온도와 같다고 가정하여 계산한다.
HSPF 모델에서 수체와 지반과의 전도열량은 세 가지 방법에 의해 계산된다. 첫 번째 방법은 수온과 평형지반온도의 차의 함수로써 식 (9)에 의해
계산된다.
여기서, QBED는 수체와 지반과의 열전달량(Kcal/m2/time), KMUD는 수체-지반 열전도계수(Kcal/m2/℃/time), TGRND는 평형 지반온도(℃)이다.
두 번째 방법은 Caupp et al. (1994)에 의해 제안된 방법으로 지반층 위에 침전층(sediment or mud layer)이 있다고 가정하여, 지반층-침전층의 열교환과 침전층-수체와의
열교환을 각각 모의한다.
세 번째 방법은 Jobson (1977)와 Jobson and Keefer (1979)에 의해 제안된 방법으로 열교환에 관한 이류-확산식을 계산한다.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 방법을 이용하여 수체-지반과의 열전달량을 모의하였다.
이상에서 모의한 각각의 열전달량으로부터 수체에서의 순 열전달량은 식 (10)으로 표현된다.
여기서, QT는 순 열전달량(Kcal/m2/time)이다.
마지막으로, 수온의 변화는 식 (11)에 의해 모의된다.
여기서, ∆TW는 수온의 변화(℃), CVQT는 변환계수(열전달량을 온도로 변환), SPD는 열전달율 잔차의 합이다.